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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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번 김상문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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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주 조회2,256회 작성일 20-06-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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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저녁에 어머니께 반찬을 전해 드리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친정에 깜빡하고 마스크를 놓고 나왔는데, 10분 걸어서 버스 종점까지 오는 동안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버스를 타려는 순간 마스크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처에 편의점도 없는 곳이라 40분 거리를 걸어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혹시나 마스크 없이 창문을 열고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기사님께 마스크 없이 타도 되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기사님은 마스크 없이는 탈 수 없다고 하시면서, 하나밖에 없는 여분의 마스크를 주셨습니다.
다음날 출근도 해야 해서, 40분 거리를 걸어서 가면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염치 불구하고 마스크를 받아서 쓰고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닐 텐데.. 정말 감사했답니다.
마스크를 갚아드려야 해서 성함을 여쭤 봤는데, 안 가르쳐 주셔서... 뒷문 옆에 보니 사진과 성함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김상문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히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하니 비가 내리더라구요.
기사님 아니었으면 늦은 밤에  비까지 쫄딱 맞을 뻔했답니다.
제가 차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서 주말에 시간이 되거든요.
마스크 갚으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