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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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안운수 105번 기사님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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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A¤Aº 조회6,907회 작성일 11-01-03 17:41

본문

안녕하세요 ^^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토요일 밤 11시경 휘경동에서 마들 주공아파트 11단지 까지
가야했던 저는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105번을 타고
146번으로 환승해야 했습니다.

105번을 타고 하계쯤 갔을까요
제가 타고있던 버스 바로 앞에 146번 버스가 있었습니다.
이제 내려야겠다 싶어 앞문으로 갈까 잠시 생각했지만
에이 뭐 뛰어가면 되겠지 하고
그냥 뒷문으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앞에 있던 146번 버스가 그냥 떠나버린것입니다!!

다음 차 기다려야지 하면서 도보 위로 올라가려는 찰나
타고 있던 105번 버스 기사님께서 경적으로 절 부르시곤
손짓으로 다시 타라고 하셨습니다.

저녁이라 바람도 불고 추웠거든요
추운 날씨에 아쉽게 버스를 놓치고 기다려야하는 승객을
보시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구 태워주신 할아버지 기사님
정말 감사했어요 ^^

제가 앞문으로 탄 후 문을 닫으시고 운전하실 때는 
정말 저만을 위해 달리시는것 같았어요  !!

앞 버스와의 시간차를 최대한 줄여서
제가 충분히 뛰어가서 탈 수있는 시간을 버시면서도
안전하게 운전하셔야 했던 기사님께 넘 감동 받아서
146번 버스를 타고 105번 버스 번호판을 봤어요

6949  였나  9649 였나 기억이 잘 안나요.
아무튼 안경쓰신 할아버지기사님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