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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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기사님덕에 살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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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옥 조회5,622회 작성일 13-04-06 00:10

본문

저는 지체장애를 갖고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는 65세된 여성 입니다.
볼일이 있으면 직접 운전을해서 다녔죠.
꾸준한 재활 치료덕에 작년부터 조금씩 보행을 할수 있어서  작년에 20년만에 처음으로 뻐스를 탔었는데[1224]번 기사님한테 너무도 인격적으로 모욕을 받아 집에서[불압 현대 아파트]않내리고 종점까지 가서 분하고 억울해 대성통곡과 함께 언성를 높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1224번 기사아저씨의 간곡한 사과로 마무리는 됬지만 저는 뻐스 기사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었습니다. 어제 청학리에 있는 친구 집에 갈일이 있어 이번에도 큰맘먹고 용기를 내어서 뻐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33번뻐스에 오른는 순간 [어서~오세요!]  귀한 손님을 맞이 하듯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기사님에게 처음엔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1224번 그불친절한 기사와 너무 대조적이라 신기 하기까지 했습니다.  친절한 분이니 부탁을 해보기로 하고 어렵게 제가 입을 열었죠.
"아저씨! 청학리 입구에서 내려 달라면 혼나요?  아저씨는 "조리 앉으시고 내리실때 말씀만 하세요 앞문을 열어 드릴께요. 하시면서 앞문 맨앞자리를 가리키셨습니다.
결국 저는 뻐스33~1을 타야 할것을 잘못 타게 됬지만 친절한 아저씨의 안내로 무사히 친구 집까지 잘다녀 왔었습니다.
내릴때 그기사분 성함이 [주용남] 이라는걸 알게돼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 이글을 올립니다.
흥안운수 사장님! 직원채용 잘하셔서 앞으로 대박 나실 겁니다. 그리고 주용남 기사님!
어제는 정말 고마웠고 기사님 덕에 정말 살맛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승객 안전 책임을  우선으로 하는 훌륭한 기사님으로 남아 주세요 홨팅!! 참! 언제 다시 만날 기회가 되다면 맛난 식사 대접 한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