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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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번 버스 고만석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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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객 조회4,051회 작성일 16-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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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가족의 부탁으로 강남에서 음식을 포장하여 146번 버스에 올랐습니다.
손에 이것저것 든 게 많아서 포장 음식 봉투를 바닥에 내려놓고 있었는데, 일회용 용기가 밀봉이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였어서 안에 있던 국물이 흘러 버스 바닥 전체로 퍼졌습니다ㅠㅠ
흐른 양이 어마어마하고 냄새도 심했는데 고만석 기사님은 짜증은커녕 김칫국물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웃으시며 저 대신 닦으시고 제가 내릴 때까지 신경써주셨어요ㅠㅠ
146번 버스를 5년 넘게 이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겪은 여러 가지 사례들로 인해 솔직히 146번 버스 기사님들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고만석 기사님이 146번 버스 기사님들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꿔 주셨어요.
기사님과 다른 승객분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나락으로 떨어진 듯이 마음이 무거웠는데 기사님이 베푸신 친절 덕분에 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아니었으면 정말 하루 종일, 아니 며칠을 속앓이 했을 거예요ㅠㅠ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 남깁니다.
고만석 기사님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늘 안전한 운행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