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한테 감동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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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원기 조회7,053회 작성일 07-11-23 17:17본문
오늘 불행이도 날씨가 춥고 비가오는 가운데 제 차가 고장이라 카센터에 차를 맡기고 우울한 가운데 노선번호 1138번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는 대중교통이라 그런지 조금 어색하기 까지 했습니다,노원역에서 수유역까지 가야하는 상황으로 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창피하지만 요금은 어떡하는지(찍는곳이 2군데) 몰라 당황하고 있던중 기사님이 카드 사용법과 대략 소요시간을 알려줘서 우울했던 마음이 기사님의 미소와 친절하신 말씀으로 확~사라지더군요,내릴때 까지 기사님 뒷 자석에서 유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친절하시고 힘드실텐데 항상 웃음으로 승객을 맞이 하더군요,순간 제가 사장 이라면 저런 사람을 곁에 두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기사님 오늘 덕분에 좋은 마음 간직하고 앞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자주 해야 겠어요,,^^* 아참 차량번호는 2970번 인거 같았고요 노원역에서 약 15시30분경 탔는데 기사님 성암을 못봤어요, 기사님들 수고 하시고 모든 기사님들이 이렇게 친절 하셨으면 좋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