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사례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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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목) 오후 9시 30분경 149번 하계동 방향 운전하시던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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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실 조회6,872회 작성일 08-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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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칭찬하고 싶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어제 퇴근길에 149번 버스를 탔습니다.
늘 하던대로 지갑을 꺼내 버스 카드를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집에 버스카드를 놓고와 아침에도 잔돈을 꺼내
회사까지 갔었습니다.

갑자기 당황하여 지갑에 돈을 꺼내려고 하는데 만원 짜리 한장 있었습니다.
환전을 하러 내리기에는 너무 기다릴 시간이 길어 엄두가 나지 않아서 불안 초조해 하고 있었습니다. 149번이 배차 간격이 좀 길어서 한번 기다리려면
많이 기다려야 하거든요.

보통의 다른 기사님들 같으면 내리라던지, 빨리 지불을 하라며 큰 소리를 내셨을텐데. 기사님은 기다려 주셨습니다.

전 조용히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돈을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동생이 늦게 나와서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버스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정류장은 하계 주공 아파트 입니다.(장미아파트 전 정거장)

기사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기다려 주시고
눈치도 주지 않으셨는데. 고맙단 말씀도 못 드렸습니다.

꼭 어제 못 낸 차비를 드리고 싶고요. 기사님 성함을 못 알아 왔는데.
고맙다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