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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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운영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 1224 버스 냉난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혜란 조회11,271회 작성일 14-11-16 23:59

본문

1. 일시 : 2014. 11. 14(금) 오전 6시 10분경
2. 방향 : 청량리행
3. 차량번호 : 74사3974
4.  관련글 : 1077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도 관련하여 글을 남겼었습니다.
당시 귀 사는
새벽에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난방을 꼭 하는 것으로 교육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저도 믿고 지켜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답변대로 해주셨으나
간혹 앞자리쪽에만 난방을 한다든지
많은 정거장이 지나서야 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탄 1224 버스는
난방장치 자체가 없는 것 같더군요

새벽 6시 10분 쯤인데도
승객은 15명 정도나 되었지만
난방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차 안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냉동고였지만

아침부터 실랑이를 하고 싶지 않은 대다수의 승객들은
참고 내렸습니다.
6시 45분쯤 중화역에서 내리는데
같이 내린 아주머니 한 분이 내리시자마자 "아우 버스가 춥네"하시더니
아침부터 뭐라 하는 것 같아 차마 말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차량 뒷문에 비치된 고객불만엽서에 보니
신고사항 9번은 냉난방장치 의무위반이네요

솔직히 해당 문구가 어떤 상황을 이름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금요일의 경우에는 확실히 1224 버스 난방장치는 없어 보이니
의무위반이 아닌가 싶네요

버스요금 인상할 떄마다
연료값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여러 이유를 제시하는데
여전히 1224 노선의 서비스는 제가 이 상계동에서 살기 시작한
30년 전이나 별 다름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낮에는 이상하게 난방을 해서
승객들이 외투를 모두 벗고 창문을 여는 괴이한 상황이 있더군요

비교한다는 것이 참 어리석은 일이지만
같은 회사의 1139번 버스와 1138번 버스는 이렇지는 않는 것은데
유독 1224번 버스가 운전의 거침정도, 차량 배차간격이나 냉난방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 중화역에서 직장으로 가기 위해
타사 버스인 메트로버스도 타는데
정말 같은 서울시 내 버스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운전습관, 냉난방상태, 기사님의 승객 안내 등이
좋은 편입니다.

요새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서 1224를 타는데
기사님들 얼굴이 낯선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새로 교체된 기사가 많아서라면
새로 온 사람들에게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우편에 구구절절 적어서
서울시 교통지도과로 보낼까 하다가
그래도 30년을 타왔고 앞으로도 계속 타야할 버스라
다시 흥안운수 홈페이지로 글을 남깁니다.

여러모로 모두가 피곤한 삶이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버스인만큼
좀더 세심한 배려도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