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흥안운수, 삼화상운, 한성여객운수, 관악교통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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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운영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의견 시각장애인 보호차량에 위협을 준 버스기사에 대한 민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길은 조회7,890회 작성일 16-07-22 11:53

본문

1. 발생한 날짜 : 2016년 7월 21일 15시 30분 경
2. 해당 노선과 차량번호 : 삼화상운 103번 [서울 74 사 4745]
3. 진행방향(승차하신곳과 하차하신 정거장) : 종로3가역 14번출구 인근
4. 승차하실때의 시간이나, 하차하실때의 시간 : -

저는 시각장애인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2016년 7월 21일 15시 30분 경 종로3가역으로 지나가는 삼화상운 103번 버스(서울74 사 4745) 운전기사에 대한 민원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 여섯 분과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관 차량(노란색 봉고차)을 이용해 귀가하던 중 종로3가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하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종로3가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출구쪽에 시각장애인 2명을 하차시켜드렸습니다. 하차시키는 도중 비상깜빡이를 켜고 시각장애인분들을 하차시키고 있었으나 103번 버스 운전기사가 뒤에서 3번 이상 경적을 울렸습니다.
뻔히 봉고차 뒤에 시각장애인 보호차량이라고 쓰여있었고, 비상등까지 켠 상태였는데 경적을 울리는게 기분이 안좋기도 했지만 그냥 좋게생각하려고 했습니다.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가하신다는 시각장애인들을 내려드리고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였지만 옆에 차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었고 정체 상태라 차선변경 기회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103번 버스기사는 경적을 계속 울리고 있었죠. 그 위치가 오른쪽 갓길에 큰 트럭이 정차하고 있었던 위치였고 도로에는 다른 차들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라 뺄수 있을때 빼려고 왼쪽차선으로 차를 붙여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때 버스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저희 차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위협을 가한 뒤 앞으로 차를 막아서고 103번 버스기사가 창문을 열고 얼굴을 3초 이상 쳐다봤습니다.(버스기사의 인상착의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머리가 하얬고 안경을 썼던걸로 기억됩니다.) 저는 짧은 순간에 시각장애인분들이 다칠뻔한 상황이어서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버스가 왼쪽으로 10cm만 더 붙었더라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이 위험했을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지만 자세한 내용은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분들이 만약 정상시력을 가지셨던 분이었다면 분명히 심리적으로 위화감이 들었을겁니다.
시각장애인 보호차량이라고 쓰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위협을 가한 삼화상운 103번 버스기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