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견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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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규 조회8,025회 작성일 17-03-22 10:33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출퇴근시 흥안운수 33번을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중 겪은 일입니다. 사거리 신호대기중 저희차(33)옆에 해당차(85)가 붙더군요. 앞문을 열자마자 해당차 기사분이 "아니 차를 달고 가면 어떻게해! 시발 운전 조같이하네!! 라고 말하더군요. 이날 하필 평상시 잘앉지도 않던 기사석 뒷자리에 앉아서 식전부터 욕 거하게 먹었네요. 그러고는 해당차량이 앞질러가더니 당고개 초입부터 보란듯이 극 서행을 하더군요. 심지어는 비상깜박이를 켜가며 느릿느릿...덕분에 지각했네요. 당고개 도착 저희차 기사분이 내리시더니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두기사분이 옥신각신 싸우시더군요. 뒤에서 빵빵 거리고 참 보기 안좋은 장면이더라고요.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제가알기로는 33번이나 85번이나 같은 회사 소속으로 아는데 왜 자꾸 이런 승차경쟁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지 궁금하고 개인의 경쟁 보다는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운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시정조치 바라는 바입니다. 아침부터 욕먹고 지각하고 기분 드럽네요. 수고하시고요, 제가 이용하는 버스가 창피가 아닌 자랑이었음 하며 여러 불편을 겪고 이글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