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사항접수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는 것을 보고 뛰었고
정류장에서 버스 떠나기 직전에 도착했는데
못보고 가려고 하길래 뒤쪽을 두드리기까지 했으나
정차하지 않고 떠나가더군요.
정류장 앞 약 50m 앞 신호에 걸렸기에
부리나케 뛰어가 다시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끝까지 안 열어주더군요.

길 중간도 아니었고
정류장에서 약간 지나친 지점이었으며
정류장에서 본인이 저를 못 발견한 것이면서
본인이 벌금을 내야한다며 못 열어준다는데
저는 갓난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노약자보호같은 거 없나요?

12시 30분경에 상계주공3단지 지나친 4916번 버스!
저랑 실랑이하는 5분 동안에
그냥 태워주면 될 거를
설명하느라고 버스 정차시켜서 승객들한테 저 욕먹게 하고
아기 안고 그런 수모 당하게 한 거
정말 참을 수가 없이 화가 나네요.

길 중간에서 세워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정류장에서 못보고 정차를 안한 상황인데도
안열어주고 가는 기사님덕에
흥안운수 버스 다시는 이용 안할랍니다.
사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