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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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승객이 제대로 탔는지 확인도 안 하고 출발하시는 1224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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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ㅇㅇ 조회6,487회 작성일 19-12-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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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 경 상계역(11391)에서 3974저상버스를 탔습니다.

맨 마지막에 타면서 앞의 사람이 타는 걸 본 후 버스 안에 한 발 내딛으면서 핸드폰을 끄려고 아래를 잠깐 봤습니다.
한 발만 걸치고 다른 발은 타려고 떠 있는 그 순간에 버스가 급 출발하다가 바로 급정거를 했습니다.
놀라서 쳐다보니 기사님께서는 '앞 좀 보고 타시라고요'라고 하셨습니다.

네, 저도 그 순간 조금 부주의했던 건 맞습니다. '앞 좀 제대로 봐야'했죠.
그런데 보통 사람이 다 타는걸 확인도 안하고 바로 출발을 하시나요? 문도 닫지 않고요?
현재 버스에서 내린 지 40분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급출발-급정거를 하면서 삐끗한 오른쪽 허리와 옆구리 근육이 담 걸린 것처럼 아픕니다.

본인이 잘못하신 건 생각도 안 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기사님이 승객에게 저런식으로 말한다?

전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만약 잘못해서 제가 뒤로 넘어졌거나, 심하게 다쳤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처벌이나 보상은 그렇다 치고, 저에게 남을 후유증이나 부상은요?
운동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기에 다치면 생계가 끊기는 겁니다.

저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었으니 그냥 넘어가려다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앞으로 승객이 다 탔는지 '똑바로 보고' 운전하셔야 할 것 같아서요^^
제발 "승객이 다 탔는지 똑바로 보시라고요"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