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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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ㄱㅈㅇ 버스기사님은 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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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우 조회2,953회 작성일 20-08-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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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4 사 4093] 김진우 버스기사님 민원접수 합니다.
기사님께서는 버스기사라는 직종이 단순 운송업에 그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처음으로 민원접수 합니다. 오후 11시 경 평소와 같이 기사님께 고개를 살짝 숙여서 인사하며 버스에 탑승했고 버스 안에는 총 4명의 인원이 타고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코 밑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제가 친구에게 말을 할때 너무 답답해 마스크를 낀 채로 잠깐 들어서 말을 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사람들이 코 밑까지 마스크를 쓰고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님께서는 사전에 어떤 말도 없이 "마스크좀 올려쓰세요 좀 씨 한번만 더 마스크 내리면 지금 당장 경찰부를 테니까" 라며 윽박지르며 협박하셨습니다. 정말 너무 당황했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떤 상황인지 이해는 가지만 기사님의 행동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사전에 "마스크좀 제대로 써 주세요" 라든지 "마스크 제대로 안쓰면 내쫓겠습니다" 정도는 충분히 납들할 수 있지만 바로 경찰을 부르신다고 하길래 저는 10분 정도 벙찐 상태로 있었습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얘기하거나 계속 내리고 있었다면 입장바꿔 생각해도 기사님께서 뭐라 하실 만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기사님이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 업종인으로서의 태도에 관한 문제가 분명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민원을 넣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기사님의 신원확인을 위해 버스번호와 기사님 성함을 찾고있던 도중 기사님께서는 저에게 짜증 가득 섞인 말투로 "뭐요"라고 하시길래 여기서 신고하겠다 하면 정말 싸움이 날 것 같아 일단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때 버스 안에는 저와 친구 뿐이었기에 그런 태도를 한 것같아 더욱 화가납니다. 물론 모든 버스기사님들이 항상 수고가 많으시지만 이런 불친절한 기사님 때문에 다른 기사님들의 명예가 회손되지 않았으면 합니다.